:+:문화 산책로 :+: | http://www.seelotus.com
좋은 영화,음악 등 우리의 삶을 윤기있게 가꾸는 이야기를 나눕시다


0
53 3 1

  View Articles
Name  
   부모노릇 
Subject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외로운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Ocean Gypsy - Blackmore' Night


Downeyes  [2005/04/03]  ::
 이지상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노래도 있는데...^^
안영미  [2005/05/18]  ::
 가장 좋은 방법은 외로움을 즐기는 것이겠조.


Sort by No
Sort by Subject
Sort by Name
Sort by Date
Sort by Readed Count
Sort by Voted Count
53
   인애(忍愛)

eunhee son
2016/05/20 957 306
52
   “세계는 심각한 사상의 위기… 문예부흥은 지식인들 임무”

운영자
2011/06/25 5005 775
51
   본 게시판은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운영자
2010/07/04 5814 901
50
   배봉기 청소년 소설 -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운영자
2009/04/03 7002 989
49
   에세이적 글쓰기 ‘제4 문학’이 떠오른다

운영자
2008/01/17 12646 1856
48
   시조집 '검정삿갓' 출간

일석
2008/01/13 10508 1803
47
     [re] 시조집 '검정삿갓' 출간

일석
2008/01/22 10105 1769
46
   정권이 짓밟은 문학 피눈물 언제 그칠까

운영자
2007/11/07 10588 1705
45
   문학은 절망과 희망 사이에 서있어

운영자
2007/11/01 9516 1576
44
   윤동주의 서시를 다시 읽으며

굴뚝새
2006/04/26 15811 2392
43
   당신은 기억하는지

운영자
2006/04/25 12494 2157
42
   홀로 떠나는 여행

굴뚝새
2005/10/13 13885 2175
41
   벼랑 끝에서 꽃 피우기 - 주먹이 운다.

운영자
2005/04/07 13353 2464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2]

부모노릇
2005/03/27 19825 2527
39
   부치지 않은 편지 [1]

낙타풀
2005/02/24 16207 2022
38
   정통시가 외면당하는 이유

낙타풀
2005/02/11 13017 2088
37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낙타풀
2005/01/28 13929 2607
36
   데리다(Derrida : 1930. 7. 15 ~ 2004. 10. 9) [1]

운영자
2004/10/11 13777 2681
35
   전설적인 명창 임방울이 부른 쑥대머리

운영자
2004/09/08 17714 2700
34
   starry night

부모노릇
2004/09/04 16365 2208
1 [2][3]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St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