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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음악 등 우리의 삶을 윤기있게 가꾸는 이야기를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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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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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치지 않은 편지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그대 잘 가라...

 
<부치지 않은 편지> / 정호승 시  백창우 곡

* 꽃다운 나이에 스러져간 어느 여배우의 소식을 접하고 나서...





정다은  [2005/10/10]  ::
 저는 대학 민중가요 노래패여서.. 친구들과 기타치며 이노래를 많이 불렀었습니다... 이렇게 시로 접하니까 또 다른 감동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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