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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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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 제작연도 : 2004  
• 제작국가 : 미국, 독일, 영국, 아르헨티나
• 감독 : 월터 살레스
• 2004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 62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 "체 게바라" 가 직접 쓴 라틴아메리카 여행기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를 원작으로 한 영화.

23살의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일명 푸세). 호기심 많고 열정이 넘치는 그는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4개월간 전 남미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을 결심한다. 낡고 오래된 ‘포데로사’라는 이름의 모터싸이클에 몸을 싣고, 안데스산맥을 가로질러 칠레 해안을 따라 사막을 건넌 후, 아마존으로 뛰어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 것.
하지만 이들의 여행은 그리 만만치가 않다. 하나밖에 없는 텐트가 태풍에 날아가고, 칠레에서는 정비사의 아내에게 추근댔다는 오해를 받아 쫓겨나기에 이른다. 설상가상으로 유일한 이동 수단인 모터싸이클 마저 소떼와 부딪쳐 완전히 망가지면서 여행은 점점 고난 속으로 빠져든다.

푸세와 알베르토는 이제 모터싸이클 대신 걸어서 여행을 계속한다. 점점 퇴색 되어가는 페루의 잉카유적을 거쳐 정치적 이념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몰리는 추끼까마따 광산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알고있던 현실과는 다른 세상의 불합리함에 점차 분노하기 시작한다.

또한 의대생인 푸세는 여행 중 나병을 전공하고자 하는 희망에 따라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나환자촌 산빠블로에 머무르게 된다. 나병은 피부로 전염되는 병이 아니라며, 장갑을 끼지 않은 채 환자들과 악수하고 가깝게 어울리는 푸세. 이런 행동은 이 곳에서 금지된 행동이었지만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그의 모습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감동시킨다. 그리고 푸세 자신 또한 점점 마음속에서 새롭게 타오르는 빛나는 의지와 희망을 느낀다.

여행을 마치고 다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8개월간의 여행을 거치며 푸세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마음 깊은 곳에서 자라남을 느낀다.
길 위에서 새로운 세상의 목마름을 깨닫게 되는 23살의 청년 푸세!
그가 바로,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젊은이들의 우상이자, 혁명가이며, 가장 인간적인 지도자로 추앙받는 ‘체 게바라’이다.  

체 게바라(Che Guevara) - 1928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의과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였다. 1951년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조국 아르헨티나를 떠나 쿠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를 거쳐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오는 8개월간의 긴 여행길에 오른다. 이 여행을 계기로 혁명가의 길로 가게 되었으며 1954년 과테말라 혁명에 참가했다가 탈출하여 멕시코로 망명 후 1955년 카스트로를 만나 쿠바혁명이 성공할 때까지 반군사령관으로 게릴라 투쟁을 이끈다. 1959년부터 쿠바 혁명정부의 2인자로 중앙은행 총재와 산업부 장관 등을 역임하고 1965년 4월 홀연히 사라졌다. 이후 콩고 혁명투쟁을 지원하다 볼리비아 밀림으로 잠입해 게릴라부대를 이끌며 투쟁하나 실패하고 1967년 10월 8일 부상을 입어 미국이 지휘하는 볼리비아 반군추격대에 생포되어 다음 날 총살되었고 시신은 은닉되었다. 유해는 30년이 지난 1997년 발견되어 쿠바로 돌아왔다.
("체"는  ‘이봐’ ‘친구’ 라는 뜻의 아르헨티나인들이 말을 꺼낼 때 버릇처럼 쓰는 단어로,훗날 쿠바 혁명 동지들이 게바라의 이 말투를 따서 '체 게바라'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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