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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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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2008-01-17 13:21:37, Hit : 9572, Vote :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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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교회여 ‘안티’ 세력을 감동시켜라
‘안티기독교운동을 극복하라.’ 새해 벽두 개신교계가 안티기독교운동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월간 ‘목회와 신학’ 2008년 1월호는 반기독교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현실, 반기독교 단체들의 움직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는 특집 ‘반기독교 세력을 극복하라’를 마련했다. 이번 특집은 인터넷에 이어 현실세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반기독교 정서에 대해 근본적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진지한 노력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프니스탄 탈레반에게 피납됐다 풀려난 여성들, 이사건을 계기로 네티즌들이 중심이 된 안티기독교 운동이 본격화됐다.  

반기독교 단체는 2000년 6월 개설돼 1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클럽안티기독교를 비롯해 반기독교 운동의 대표 주자인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 디시인사이드 종교갤러리, 기독교비평, 안티예수, 안티뉴스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던 안티기독교운동은 지난해 7월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으로 본격화됐다. 이들 단체의 네티즌들은 목사를 ‘먹사’, 기독교를 ‘개독교’ 혹은 ‘괴독교’, 성경을 ‘똥경’ 등으로 비하하며 기독교 반대 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안티기독교운동의 중심에 있는 반기련 등은 ‘기독교의 박멸’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반기독교 세력의 확산을 막기 위한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다. 보수적 개신교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한국교회언론회(대표 박봉상 목사)는 지난해 11월23일 서울 연동교회에서 대표적 기독교 비판 세력인 반기련 대표를 초청해 ‘안티기독교와의 토론회’를 열었다.

또 CBS TV의 시사 토크 프로그램 ‘크리스천 Q’는 지난달 21일 송년특집으로 ‘한국 기독교, 안티를 넘어서’를 방송했다.

한국교회언론회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섰던 반기련 이찬경 회장은 “천민자본주의가 판을 치고 교회의 외적 성장과 신도의 양적 팽창이 목사의 성공으로 치부되는 현실에서 신도들은 결국 헌금 지급기 노릇만 죽어라 하고 있다”며 “기독교라는 거대한 착취의 사업망은, 당장 그렇게 못해도 분명 도태되어야 하고 새로운 기독교 신자들을 더 이상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기독교에 대한 거침없는 비난을 쏟아놓았다. ‘목회와 신학’ 이번 특집에는 이회장의 발언 내용이 그대로 소개돼 있다.

예수비전교회 안희환 담임목사는 안티기독교인들이 기독교를 비판하는 11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안목사는 ▲헌금 액수에 따라 차별 대우를 받는 등 기독교인에게 상처받은 일 ▲교인과 불륜 관계가 들통나자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사한 목사의 경우처럼 기독교 지도자들의 부도덕 ▲중대형 교회의 세습 ▲세금을 내지 않는 것 ▲5·16, 광주민주화항쟁 등의 과정에서 권력과의 밀착 ▲친일 활동 ▲단군상의 목을 자르는 등 민족주의에 호소 ▲‘사찰이 무너지게 해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등 타종교에 대한 배타성 ▲모두가 죄인이라고 하는 교리에 대한 반발 ▲구약성서에 나오는 잔인한 명령 등을 기독교를 공격하는 이유로 꼽았다.

안목사는 안티기독교운동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회 자정운동 ▲교회세습 등 잘못된 점은 고치고, 기부금 성격을 가진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교회의 입장 적극 홍보 ▲민족과 역사 앞에 죄를 지은 부분에 대한 참회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 행위 근절 ▲인터넷을 통해 기독교 교리에 대한 반론 제시 등을 제시했다.

특집은 이밖에도 ‘영화 속에 나타난 반기독교’ ‘무신론 과학자들의 반기독교’ ‘반기독교적 언론’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김광건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선교학 교수는 ‘반기독교적 언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글에서 “기독교의 정체성은 비주류인데 그 위치를 잊어버리고 무리하게 주류로, 중심으로 들어가려고 하기 때문에 언론의 비판을 받게 된다”면서 “비주류 속의 주류가 되어서 소외된 자들과 약한 자들을 이끌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시영 남서울대 교수, 이상훈 새세대교회윤리연구소 책임연구원, 김형민 호남신학대 교수, 이장형 백석대 교수는 한 차례의 좌담과 기고를 통해 반기독교 세력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문시영 남서울대 교수는 “교회를 향한 안티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안티의 안티’가 요구된다”며 “안티의 무례함을 압도할 만한 감동을 주는 목회, 투명한 목회, 일관성 있는 목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섬김의 목회 등 ‘윤리 목회’로 무장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상훈 새세대교회윤리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반기독교적 현상은 결국 소통의 문제”라며 “공동의 선과 보편적 가치의 증진에 관심을 갖는 공공신학이 반기독교적 정서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석종 선임기자〉 -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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