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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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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2005-08-19 12:12:03, Hit : 16271, Vote : 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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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권은 왜 슈렉이 되지 못했을까? - 링크
(전략)

한편으로 고인만을 위하고 그녀를 사랑한, 그녀가 사랑했을지 모르는, 살아있는 전인권의 마음은 너무 가볍게 여긴 것은 아닐까?

어느 새 우리 사회에서는 누군가 진실을 외치면, 사랑을 외치면 그 이면에 무슨 음모나 이해관계의 전략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는 경향이 당연해진 것은 아닐까? 앞뒤 생각 없이 누구를 사랑했고 그도 나를 사랑했다는 순수한 외침에 오히려 각종 전략적 계산을 통한 행동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에게는 또 하나의 감옥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닐지. 연예인들에게만 작용하는 비극적인 이중감옥일 수도 있다. 이은주를 사랑하는 우리 자신은 자신대로 너무 이기적인 것은 아닌가.

처음부터 슈렉의 선한 의지를 믿는다면 피오나 공주와 맺는 사랑은 거부감이 없을 것이다. 다만 전인권에 바랄 것은 그 사랑을 말로 항변하지 말고 음악으로 승화해서 대중들에게 선사해 달라는 점이다.

괴테나 스탕달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나이 격차를 무색하게 했던 사랑이 비극적 운명, 사회적 격차에 막혀 이루지 못하게 되자 작품으로 노래했듯이. 그 점이 아쉽다.

글·김헌식(문화비평가)

- 더 읽으려면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48&hotissue_item_id=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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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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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권은 왜 슈렉이 되지 못했을까?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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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전인권은 왜 슈렉이 되지 못했을까? - 링크

김영태
2005/08/21 14107 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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