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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2004-09-14 16:16:59, Hit : 5089, Vote :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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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雜詩 一(잡시 1) -- 도연명
人生無根체  인생무근체
飄如陌上塵  표여맥상진
分散逐風轉  분산축풍전
此已非常身  차이비상신
落地爲兄弟  낙지위형제
何必骨肉親  하필골육친
得歡當作樂  득환당작락
斗酒聚比隣  두주취비린
盛年不重來  성년부중래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  급시당면려
歲月不待人  세월부대인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어서   
길가의 먼지처럼 날려 다니는 것
이리저리 흩어져 바람 따라 날리니.
이는 이미 항상된 몸이 아니라네.
땅 위에 태어나면 모두가 형제이니.
어찌 반드시 혈육만을 사랑하리.
기쁜 일 있으면 마땅히 서로 즐길지니,
말술이 생기면 이웃들을 모은다네.
왕성한 젊은 시절 거듭 오지 않으며
하루에 새벽은 다시 오기 어렵다네.
제때에 미쳐서 마땅히 힘쓸진저,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네.


(황견 엮음 / 이장우 외 2인 옮김 '고문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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